사회 커뮤니티 2곳, 글 5건, 11시간 전

시진핑 이름 중식당 테러 및 상호 변경 요구 논란

분당의 '시진핑' 중식당이 괴한들의 래커 테러를 당한 후 상호를 변경했다. 사건 전후로 한국인들을 포함한 다수가 업주에게 간판 내리기를 요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검은색 스프레이로写了字且流淌痕迹的红色店铺门窗,窗前堆放着纸箱和金属锅具, 화면에는 뉴스 자막이 표시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루리웹 게시글

경기도 분당의 한 중식당이 중국 국가주석과 같은 이름인 '시진핑'이라는 상호로 운영되던 중, 괴한들에 의해 래커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4명은 사건 당일 출국했으며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해당 식당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결국 가게 이름을 바꾸고 재개장했다.

커뮤니티에서는 테러 자체보다 사건 이전부터 이어져 온 압박에 주목하고 있다. SBS 보도 등에 따르면 피해 업주는 시 주석 방문 소식이 들린 지난해 7월경부터 신원을 알 수 없는 수십 명의 사람들로부터 상호를 바꾸라는 요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국 국적자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이 알려지자, 이를 두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이중잣대를 적용한다"거나 "상호명 하나로 테러와 협박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비판과 함께, 반대로 "국가 원수의 이름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례하다"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벌어졌다.

또한 이번 사건과 유사하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상호를 가진 다른 식당들(예: '멸공반점')도 과거 협박을 받은 사례가 다시 조명되며, 특정 정치 성향을 표방하는 영업 행태와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 사이의 갈등 양상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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