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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확산, 광고주 댓글 차단 및 불매 움직임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커지면서 배우 유해진의 광고 영상 댓글이 차단되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불매 운동 조짐이 보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음모론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폈고, 제작진과 야권은 창작의 자유를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검은 배경에 분홍빛으로 빛나는 '암살자(들)'이라는 글자가 있으며, 괄호 안의 '들' 자에 총구 자국 같은 흔적이 있다.
이미지 출처: 보배드림 게시글

영화 '암살자(들)'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다루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주연 배우 유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버거킹과 키움증권 등 기업들은 해당 광고 영상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을 촉구하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일부 소비자는 항의 문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치권 반응도 격화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대변인은 이 영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극단적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의 가짜 뉴스나 음모론성 밈을 공유하고 발언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특히 주진우 의원이 유해진 배우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도 알려지며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과 영화계 일각에서는 이를 정치적 공격으로 규정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임을 강조하며 반발했습니다.

논란의 여파로 유명 영화 평론가 이동진 등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의 리뷰 영상이 비공개 전환되는 등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도 영향력이 미쳤습니다. 허진호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악플과 폄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고, 제작사는 사실 왜곡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른 작품에 내주며 흥행세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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